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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홰동화제’ 개최

- 오는 28일 정월 대보름날 큰횃불을 태우며 마을평안과 화합 기원..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0/02/23 09:03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에서 오는 28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한해 풍년농사 및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홰동화제’를 개최한다.

강하면 항금리에 300년 이상 대대로 내려오는 축제인 ‘홰동화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옛것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통의 소중함을 느끼게하는 체험행사로 동홰란 큰 횃불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 되면 나무를 정성껏 쌓아올린 10m이상 높이의 홰동에 대보름달이 떠오르면 불을 붙여 솟아오르는 불길을 따라 돌며 축문을 읽고 액운이 불과 함께 태워 없어 질 것을 하늘에 기원한다.

 

올해 홰동화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윷놀이, 부럼깨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인절미・두부 만들기, 난타, 경기민요 등 1부행사와 오후6시30분부터 마을회관 옆에 마련된 홰동과 행사 참가자에게 나눠준 초에 불을 붙이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는 마을원로의 풍년 및 평안기원 제례, 축문낭독, 참가주민의 신년소망 자유발언, 횃불놀이, 쥐불놀이, 대보름 음식 및 덕담 나누기 순으로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서종면 수능2리 마을회관에서도 주민들이 한해 액운 없애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대보름 행사이외에도 27일 농・특산물 토요장터(5일장터) 공설시장을 비롯해 마을단위 척사대회가 대보름을 전후해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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