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원유철.3선)은 9일 오전 당사 3층에 마련된 '김선교 양평군수 입당식'에 각계각층 내빈 및 양평당협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무소속 단체장 첫 인사영입' 케이스인 김 군수 입당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아침, 이른 봄비 속에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사 앞에는 먼저 도착한 양평당협 관계자들이 축하 꽃다발을 손에 들고 김 군수 차량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곧 이어 김 군수는 평소 공무로 이용하던 차량(1호차)과 수행공무원들을 완전 배제한 채 오전 10시29분께 현장에 도착, 환영나온 당원들과 일일히 인사하며 행사장으로 올라갔다.
입당식이 마련된 3층 행사장에는 권오균 군의회의장, 이순자 군의원, 전직 M군수, 전직 K.J도의원, 노인회 P회장, 군이장협의회장 등 굵직한 관내 주요 인사들이 오직 '양평발전'의 기치를 내걸고 어렵게 입당을 결심했다는 김 군수를 아낌없이 기립박수 갈채로 환영했다.
먼저 환영사에 나선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김선교 양평군수의 입당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날아온 낭보"라고 서두를 꺼낸 뒤, "김 군수가 군민들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해결해온 것에 대해 저의도 다 알고 있다"며 "평소 존경하는 김 군수를 경기도당에 가장 먼저 영입하게 돼, 오늘은 드디어 소망이 이뤄진 날"이라고 기뻐했다.
또한 "김 군수는 아무리 칭찬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며 이와 같은 인사영입은 한나라당이 나갈 길이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최근 '스마트(S.M.A.R.T)정당'을 표방하고 당헌.당규까지 개정해서라도 투명공천(경선) 등을 통해 지방선거를 꼭 승리하겠다고 당론을 제시한 상황에서, 이번 무소속 김선교 양평군수 인사영입 문제를 놓고 신뢰감있는 공천 확실성에 대해 원유철 위원장의 책임있는 답변을 본지<양평매일뉴스> 기자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한마디로 저희가 인사를 영입할 때는 당이 결정한 것"이라며 "인재영입이나 전략지역공천은 항상 예외를 두고 있다"며 "개정할 당헌.당규도 그렇게 결정될 것"이라고 막힘없이 설명했다.
덧붙여, "인사영입과 관련된 지역에서 추후 당내 경선을 하는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선교 군수도 입당선언 및 환영식에 앞서 가입원서에 싸인하는 절차를 밟았고, 인사말을 통해 "정당공천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 봤지만, 결국 양평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임을 내비쳤다.
또, 김 군수는 "멋진 양평, 살기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이왕에 입당결심을 하면서 선방을 날린 것"이라고 자신감있게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