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협 이규태(57) 조합장은 14일 오전 관내 옥천4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주민 진료를 위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한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한방진료팀(주임교수 정종운)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아침, 대체의학 무료 진료팀이 도착한 옥천4리 마을회관 앞에는 쌀쌀한 초겨울의 추운 날씨였지만, 초청기관인 양평농협 본점과 옥천지소 직원들이 모두 출근해 그들을 환한 미소로 환영했다.
낯익은 인솔자 정종운 주임교수가 양평과 특별히 인연을 맺은 것은 4년전, 정 교수가 건강을 위해 조촐히 마련한 별장이 지평면 일심리에 거주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때마침 지역내 요가를 가르치던 박자봉 선생이 경기대 대체의학을 전공하면서 농촌 의료봉사 취지에 걸맞는 양평군을 적극 추천했고, 이를 알게된 양평농협 이 조합장이 취지가 너무 좋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뒷받침하면서 뜻깊은 본 프로그램을 진행시켜 왔다.
양평매일뉴스 등 지역언론과 '대체의학'에 대해 현장 인터뷰하는 정종운 주임교수.
오늘은 진료를 시작하기 전, 대체의학 봉사팀이 환자를 분야별로 먼저 구분하는 정리작업 때문인지 모두들 분주하다.
잠시 후 수기요법팀(침,부항), 균형체육팀, 귀반사요법팀, 요가, 기공팀, 색채요법팀, 테이핑요법팀, 식이상담팀 등으로 나눠 전문치료사가 환자와 1:1로 상담 치료하는 독특한 전담제 물리치료방법을 구사하는 모습이 왠지 남다른 그들만의 열정과 열의로 가득차 보인다.
이제는 경기대 대체의학 진료팀의 방문시기가 예정되면 해당지역 주민들이 매우 기다릴 정도로 관심 또한 대단하다. 또 환자인 주민들의 통증치료 효과가 월등히 탁월해 대체의학 의료봉사 진료팀에 대한 신뢰감도 날이갈수록 깊어가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정 교수는 "저희 농촌의료봉사 일정이 본래 계획과는 달리 양평군 한 곳을 오래하게된 이유는 정말 이규택 조합장님의 열정적인 뒷받침과 신의 성실한 자세, 그로 인한 노력의 공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 교수는 무료진료 봉사를 위해 제자인 대학원생 10여명 이상씩을 인솔해 양평군 관내를 순회 진료한 것도 벌써 4년차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1년에 4번씩 방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특별히 대가를 받은 일없는 완전 무료봉사 의료팀이다.
또 일명 '원우회'로 불려지는 대체의학 의료봉사팀은 지난 여름(6월27일)에도 관내 회현2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당시에도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과 칭찬을 받고 돌아갔다.
경기대학'대체의학' 대학원 정종운 주임교수가 신종플루 예방 침을 시술하고 있다.
환자별 분류에 따라 '수기요법팀' 의료진이 침을 시술하고 있다.
전문치료사와 환자가 1:1 전담제로 '테이핑요법'을 이용해 시술하고 있다.
<김대정 기자>ypd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