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년기업인들의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지지선언이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의 △벤처 생태계 활성화 △대기업 하청 결제 구조 개선 △국공유지 활용 청년 주거 마련 등 기업 친화 정책이 주목 받고 있다.
이 후보는 하남 출마 이후 기업과 경제 현안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앞서 지난 14일 하남 아이테코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청년기업인 지지선언은 이 후보의 청년 기업 친화 행보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
◆ 이광재 “AI 시대, 새 기업이 떠야 세상이 바뀐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함께 중소벤처정책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해온 이 후보는 “IT 시대는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고, 이제 AI 시대가 오고 있다”며 “새로운 기업이 수없이 나와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금까지 돈의 흐름을 보면 코스피와 삼성전자, 하이닉스에만 몰려 있다”고 지적하고, “벤처가 성장해야 세상이 바뀌고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는 일념 하에 집중적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또한 “판교에서 일하는 청년이 9만명에 달하는데, 인근 거주 비율은 낮고 대부분 장거리 출퇴근을 한다”며 “판교의 인력과 판교와 가까운 하남 청년기업인이 만나는 접점을 만들면 하남에서 새로운 경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를 만난 청년 기업인들은 가장 큰 고민으로 인력 확보 어려움과 직원 주거·교통 문제를 호소했다. 한 기업 대표는 “회사가 미사역에서 떨어져 있어 직원 채용이 가장 큰 문제”라며 “버스나 교통편이 출퇴근에 적합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지식산업센터 인력난의 원인은 결국 교통과 집”이라고 짚은 이 후보는 “하남에는 3000만㎡(940만평)의 국공유지가 있는데 하천 부지를 제외한 1650만㎡(500만평)이 활용 가능하다”며 “교산 지구에 지분매입형 주택과 싱가포르식 토지임대부 모델을 도입해서 청년이 부담 없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확실하게 열겠다”고 밝혔다.
◆ 청년기업인 50여명, “이광재, AI 미래도시 하남, 청년기업인 꿈 실현할 적임자”
청년기업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하남은 뛰어난 접근성과 잠재력에도 낡은 규제와 부족한 산업인프라로 ‘강남 옆 동네’라는 수식어에 만족해야 했다”며 “이 후보가 제시한 ‘AI 미래도시 하남’ 비전은 우리 청년기업인의 가슴을 뛰게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분당 고도제한 완화·8호선 연장 등 숙원 사업 해결 추진력 △판교 성장을 지켜본 안목과 기업 친화 정책 △직주근접 미래도시 비전 △그린벨트·낡은 규제 극복할 강력한 네트워크 등 네 가지를 지지 이유로 꼽고, “이광재라는 씨앗이 하남에서 유니콘기업이라는 열매로 결실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하남은 강남과 판교에 가깝고, 녹지도 많고, 살기 좋은 도시이며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기업인”이라고 말하고, “하남이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 대한민국 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청년기업인이 그 주인공이 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연 기자kjy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