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 특구답게 수도권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찾을 수 있는 지역특성에 맞는 대규모 다목적캠핑장을 관내 용문면 연수리에 개설한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폐교된 연수초등학교 부지 총 1만 3,375㎡에 총 110억원(순공사비 60억)을 투입할 목적으로 대규모 다목적캠프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지난 2007년 말 선정된 폐교부지 보상을 완료한 후, 지난 6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써 오는 2010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캠핑장 내에는 코브하우스(흙을 재료로 만든 집) 13개동과 캐라반(캠핑카) 5기, 20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 및 다목적회의실과 취사장 등이 다양하게 조성된다.
관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캠핑장 공간에는 하루 약 2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근의 영어마을과 민물고기생태학습장, 용문산관광지 등과 연계한 생태학습이 가능하며 연수리 일대의 배, 과수원과 옥수수, 감자 캐기 등의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고 캠핑장 내 건물 등도 친환경적으로 이뤄져 일석이조의 공간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숙박과 취사가 동시에 가능한 코브하우스 외벽을 황토로 조성하고 차세대 에너지인 지열발전과 태양광 설치를 통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가미된 ‘친환경하우스’로 건축되며, 또 나무와 풀, 곤충들이 살아 숨 쉬는 녹색공간속에서 텐트생활 체험을 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담당부서인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체험과 휴식, 관광 등을 고루 누릴 최고의 캠핑장이 들어서면 가족과 연인들의 발걸음이 많을 것”이라며 “향후 운영은 민간단체로써 전문 경영이 가능한 곳을 선정해 위탁운영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