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보궐선거를 통해 당당히 압승을 하고 당선한 오수봉(58) 하남시장은 13일 사전 준비된 취임식도 생략한 채 오전 8시 전직원 조회를 시작으로 곧 직무에 들어갔다.
신임 오 시장은 "임기 시작과 함께 우선적으로 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하남시 가용예산 편성의 중심을 교육.문화.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시민의 삶이 시정의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며 "이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꼭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행정은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통해 시민들이 잘못된 행정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 시장은 뜨거웠던 선거전을 의식한 듯, "선거기간 동안 하남시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신 윤재군, 유형욱, 윤완채 후보들의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각 후보들과도 상의를 통해 선거로 인한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대통합 차원의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오 시장은 "선거로 인해 생업에 피해와 불편이 있어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정 객원기자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