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산 군(軍)사격장의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양평군민들의 재산권피해 및 정신적 고통이 날로 극심해져 가고 있다.

지난 8월18일 출범한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 폐쇄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지난 발족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후속조치로 관내 기관·시민사회단체장(공동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집행위원회 임원 선임보고, 향후 투쟁방안에 대한 논의와 강력한 대응을 결의한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는 등의 본격적인 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정기총회를 지난 7일오전 10시에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범대위 정기총회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민과 공동대표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民) 주도 형태로 이뤄졌으며, 양평군 전역에 공감대가 확산됨으로써 공공의 목적을 쟁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범대위 정기총회에서 이태영 대책위원장은 공동대표단과 함께 보다 빠른 사격장 폐쇄추진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상목 재정 ․ 운영국장, 신승목 전략·기획국장, 전우석 대외협력국장, 김시년 집행·대응국장을 선임, 범대위 집행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보고했다.
또한 현안 본회의에서는 ‘향후 대응방안으로 범대위를 비롯한 군민과 군 사격장 현안 정책협의회와의 공조로 민·관이 함께하는 군사격장 현안과 사고 실태와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조사, 소음도 등을 면밀히 공동 조사해 당해 피해지역 주민과 함께 대정부 소송 제기 및 준법투쟁, 물리적 대응 등 다각적인 후속투쟁을 결의했다.
이어 결집된 의지를 모아 용문산 사격장 폐쇄를 강력히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고 양평군민의 염원인 용문산 사격장 폐쇄를 쟁취할 것을 강력히 천명했다.
한편 이태영 대책위원장은 용문산 사격장 폐쇄는 모든 군민들의 열망이 담긴 사안으로 한목소리를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적인 해석과 부정적인 시각 확대를 극도로 경계한다며, 과거 투쟁기구인 범대위, 비대협, 양발연 정신을 계승해 모든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현안 해결의 모티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범대위의 강력한 지속적 투쟁을 결의한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향후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 폐쇄 추진에 대한 양평군 및 주변 사격장 피해 시·군과 공조 등 향후 중앙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설희연 기자seolka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