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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새마을회 해외봉사와 새마을운동 전파

▶7일 밝혀,새마을회 ‘2015 캄보디아 새마을 협력사업’에 따라
설희연기자seolka1973@daum.net | 2015/12/07 16:08

  양평군 새마을회(이하 새마을회)가 캄보디아에서 새마을운동 전파에 나섰다.

   

새마을회는 ‘2015 캄보디아 새마을 협력사업’에 따라 캄보디아 매스터즈 터치 국제학교 진입도로 개선사업 및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와 (사)국제옥수수재단 캄보디아 지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정신인 ‘자조’에 입각한 빈곤 극복 경험 전수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구촌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회는 지난 6일 홍성표 회장을 비롯한 회원 34명이 프놈펜공항에서 씨엠립 방향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매스터즈 터치 국제학교를 방문했다.

 

6개월씩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는 캄보디아의 기후 특성상 터치 국제학교는 우기 시 교문 앞과 인근 마을 안길이 온통 진흙탕으로 변한다. 특히  물이 차 있는 곳이 많고 주민과 학생들이 걸어 다니기조차 어려워 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국제옥수수재단을 통해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새마을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마을 안길과 학교입구, 운동장까지 개선해 마을주민과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도왔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전파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학교 앞 진입로 포장을 비롯한 놀이터, 교실 천장 및 창문 보수공사 등 모든 활동을 현지인과 함께 진행하며 새마을정신을 전했다.

 

이후 새마을회는 학교 관계자 마을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성과로 이뤄진 이번 도로 개선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습도구, 문구류, 의류 등을 지원하며 이들의 백년대개를 기약했다.

 

터치 국제학교는 900평 부지 2동의 교실 규모로 한국인 교장 및 교사를 비롯한 외국인, 현지인 교사 8명이 유·초·중·고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5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한국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어, 태권도 등 한국 문화체험과 저소득층 자녀 지원을 위한 일대일 맞춤식 아동결연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표 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캄보디아 빈민촌에 빈곤을 극복한 새마을회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사과를 주기보다는 사과를 키우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캄보디아 빈곤층이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년 걸친 지속사업인 ‘캄보디아 새마을 협력사업’은 내년도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새마을회는 지난해 12월 프놈펜시에 위치한 피스 국제학교에서도 도로 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일 (사)국제옥수수재단 캄보디아지부가 운영하는 번떼아떽 옥수수농장에서 파종 및 수확, 잡초제거 등 도운 새마을회는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입국할 예정이다.

 

/설희연 기자seolka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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