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단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참취와 곤드레' 가 도매시장에서 향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 요즘 그 인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관내 단월면은 양평 동쪽에 위치해 강원도 홍천과 경계하고 있는 면(面) 소재지로서, 옛부터 물 맑고 산새가 수려한 풍수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전철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의 산나물 수요가 대폭 늘자, 당시 용문농협 단월 지점장이던 현 최영준 용문농협 조합장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생산·판매하던 단월면 조합원들의 의견을모아 지난 2013년 친환경 산채작목반을 정식으로 발족시켰다.
이와 관련해 다소 의견이 분분했던 60여 명의 작목반원을 한데 결속시키는데는 누가뭐래도 박용규 현 작목반장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박 반장은 평소 단월면 지역사회 활동을 바쁘게 하면서도 고향 일을 늘 내몸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정신 또한 타인의 모범이 될 정도로 투철하다는 정평이다.
특히 작목반원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다. 그러나 산나물 농사는 고령의 노인들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우선 다년생 식물이라 한번 심으면 최하 5년은 생산이 가능해 매년 퇴비만 잘 주면 별도의 순치기나 대를 세워 묶어 주는 작업도 필요 없는 농사라 할 수 있다.
또 산나물의 생산은 5월~9월 6~8회 정도 가능하다. 잎을 따기만 하면 되는 작업이라 초보자도 금방 할 수 있는 일이다. 즉 고령하된 농촌사회에서 노인들이 하기에 적합한 작물이다.
이로 인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친환경 산채 나물은 전량 용문농협 수집차량을 통하여 출하되고 있으며 지난 5월1-3일 산나물 축제 때에는 도시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으로 많은 양의 산나물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친환경 산채작목반원으로 소속된 조합원은 81명이며, 재배면적 규모는 10㏊에 달한다. 현재 주요 거래처는 구리 도매시장과 경동시장 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경동시장에서는 우리농협 친환경 산나물을 최고로 인정해, 현재 최고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 그래서 지난해 약 3억 6000만원 가량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5월말 기준 매출액이 2억 9200만원에 출하량은 98톤이 판매 기록돼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용문농협 최영준 조합장은 “앞으로 산나물에 대한 홍보 및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향후 더 많은 조합원이 소득증대를 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