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하 유일한 공기업인 하남도시공사 제7대 신임 박덕진 사장이 3일 오전 임용장 수여와 함께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박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하남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의 재정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경영,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전국 1위 지방공기업의 위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 김시화 사장의 임기가 11월 2일 만료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전 하남시의회 초대의장을 지낸 박 사장을 임기 3년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경기 하남시 출신으로 동북고를 졸업했으며, 하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원덕개발과 삼우건설 대표를 지내고, 하남시의회 초대의장과 공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형찬 기자hhch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