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룡 지평면장(57)이 2일 새벽 5시30분쯤 양평읍 해모로 아파트 최모(52)씨의 집에서 최씨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자신의 부인과 김 면장이 업무관계상 문자를 주고받은 것을 불륜관계로 오해, 이날 대질을 한다며 김 면장을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최씨는 김 면장이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흉기로 가슴을 찔렀고, 김 면장은 즉각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만에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만취상태에서 부인과 밤새 다투다가 새벽, 김 면장이 자신의 집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는 자신이 범인이라고 현장에서 자수했다.
경찰은 최씨의 부인 심모씨가 김 면장과 군청에서 함께 근무하며, 업무관계상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 결국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