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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대성황리 폐막

- 15일~16일 민관협동 체계의 민속축제, 9만여명 인파 몰려.. 면단위축제 '대박'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 | 2014/03/16 20:15

올해 열다섯 돌을 맞은 경기도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평군 관내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제 분위기 속에 행사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양일간에 걸친 이번 축제 현장에는 9만여 명 정도 수도권의 많은 인파가 대거 몰려 행사 기간내내 가족나들이, 체육동호회, 기타 많은 단체 모임 등이 함께 하며 저마다 초봄의 청명하고 맑은 봄기운을 만끽했다.

 

면(面)단위 축제 규모로선 정도 이상의 자리매김이 된 지 오래지만,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주최측의 행사일정 및 진행 등이 눈에 띄게 향상됨으로써, 점점 늘어가는 수많은 축제 참가객들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가 해를 거듭 할수록 비중있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제일먼저 '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가 면사무소내 상시 설치돼 평소 민.관 협조체계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른 역할분담 역시 잘 이뤄지고 있다는 중론이 이를 뒷받침한다.

 

더불어, 이번 축제에는 전국 아마추어 탁구클럽 동호회원들까지 대거 참가한 '양평단월 고로쇠배 탁구대회'를 축제 행사 중 다목적체육관에서 동시 개최하는 열정까지 보여줘, 주최측의 치밀한 사전 노력도 좋은 성과에 가일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축제 행사장 인근 해발 468미터의 괘일산 등산대회를 통해서 단순히 먹고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였다.
 
매년 이맘때쯤 열리게 되는 고로쇠 축제는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맘껏 시식할 수 있는 자리로서,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가득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봄나들이 축제이다.

지난 15일 첫 행사의 시작은 9시부터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고로쇠 퍼레이드로 출발했고, 오전 11시부터는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김밥(15m)를 만들어 행사 참여자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비보이, 힙합, 팝핀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다음날에는 동아리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고로쇠물 마시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을 펼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로 진행하고, 고로쇠 음악회에는 김종환, 이상우, 수와진 등 유명 초대가수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가족참여 송어잡기, 소원지달기, 사랑의 우체통, 고로쇠수액 채취 체험, 찐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본 행사를 민간단체 입장에서 총괄 지휘한 김연호(62) 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청정 양평단월에서 고로쇠로 건강도 챙기고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충전해 갈 수 있는 이번 축제를 온 면민과 합심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책임자이며 이 고향 출신인 박창경(58) 단월면장은 "정말 많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오셔서 양평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다양한 민속놀이, 음식 등을 함께 즐기는 축제분위기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곳 소리산의 청정 고로쇠액을 찾아 오실것으로 판단하고 지금부터라도 더 많은 준비를 시작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취재.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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