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린이 감소로 ‘분교’가 됐다 폐교 위기까지 몰렸던 양평군 서종면 서종초등학교 정배분교가 20여년 만인 오는 3월 1일 다시 본교로 재승격 돼 개교한다.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갑빈)은 27일 “정배분교의 본교 재승격 및 개교를 위한 준비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달 1일 이 분교는 본교로 공식 재개교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전교생 91명, 교사 11명인 이 학교는 오는 3월 20여년만의 본교 승격 및 재개교하며, 도내에서는 용인시 두창초등학교 이후 분교에서 본교로 재승격한 두 번째 사례가 된다.
이와 관련 서종초 정배분교는 농촌 학교의 특성상 학생 수가 자연 감소함에 따라 2007년 학생 수가 30여명으로 줄어들어 폐교위기에 놓였으나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폐교 위기 극복을 위해 특색 있는 창의지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농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학교 살리기에 노력한 결과 학생들의 전입이 늘어 지난 해 90여명까지 학생 수가 늘었다.
또한 자발적인 농촌 학교의 성공 사례 보급과 교육 개혁을 위하여 본교 승격을 추진 한 결과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가 통과되어 지난 달 13일 공포되었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 노갑빈 교육장은 27일 학교를 방문해 “개교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배초등학교 임사술 교장은 “교육수요자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