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람들

양평경찰, 비번날 절도피의자 현장 추격 검거

- 17일 양서파출소 류섭영 경사, 비번날에 현장에서 절도피의자 목격하고 추격전..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 | 2014/01/18 15:36

양평 관내 한 경찰관이 비번날인 14일 오후 3시10분경 구리시 소재 스타벅스 커피숍 앞 노상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핸드폰을 절취해 도주하는 피의자를 끝까지 추격 검거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양서파출소 류섭영 경사는 이날 집 앞에 잠시 서 있던 중, 한 젊은 남자가 허겁지겁 뛰어가고 곧 이어 여자가 쫓아가며 “도둑 잡아라”라고 소리치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순간 절도범임은 직감한 류경사는 평소 4대 사회악 근절 신고 관련 경험과 신속한 전파로 범인 및 범죄예방활동 등 치안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112신고와 동시에 즉시 범인을 추격했다.

 

류 경사는 범인이 주택 담을 넘고 도주하는 것을 약 50미터 정도 추격해 재빨리 범인 허리춤을 잡고 검거하여 경기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절도 피의자는 헤어진 여자 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기 구리시 인창동 소재 편의점 앞 노상에서 여자 친구의 멱살을 잡고 밀쳐 넘어뜨린 후 피해자의 왼쪽 주머니에 있던 뷰2(엘지,100만원상당)를 가지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류 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 했을 뿐”이라며 “최근 경찰 내부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찰이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겸손함까지 드러냈다.

 

한편 이일윤 양서파출소장은 류경사에 대해 “매사에 성실하고 업무에 열정이 넘치는 경찰관”이라며 “이번 사건처럼 졸린 눈을 비벼가면서도 맡은 일은 끝까지 해결하려는 모범경찰관”이라고 칭찬했다.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


Copyright ⓒ 하남양평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