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상큼한 봄 내음을 맞으면서 들녘을 걷고 싶을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딱 좋은 곳이 바로 양평의 작은 마을 개군면 내리, 주읍리이다.

사진은 지난해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양평 산수유 축제" 참가자 모습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는 수령이 20년에서 200여년이상 된 산수유나무가 구불구불한 논두렁 밭두렁 사이로 7천여 그루가 심겨져 있어 꽃이 피면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산수유 군락지가 가장 많고 아름다운 곳으로 우뚝 솟은 추읍산 자락을 따라 아직도 시골냄새가 풍기는 아담한 마을로 따뜻한 봄볕에 자녀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다.
이곳에서는 매년 4월초 산수유 꽃이 만개할 즈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함게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열 번째로 매년 행사기간에는 6만 여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양한 체험무대시설을 준비한 산수유꽃마을 내리와 주읍리에서 개최해 더 정겹고 아름다운 사람의 냄새가 물신 풍기며 시골풍경을 맛볼수 있어 정감가는 향토 축제라 할수 있다.
내리 행사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장작패기,전통악기두드리기,장작불고구마,감자구워먹기,보물찾기,민물고기 전시,제기차기,널띄기,투호놀이,목검만들기,전통활만들기,비즈공예,종이접기,우리의 소원남기기,다함께 흔적남기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양평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백일장 및 사생대회(관내외 초중학생), 가족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 각종 이벤트 공연 등 즉석 무대행사가 준비돼 찾아오는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주말로 만들어 드릴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양평한우는 산수유 꽃의 장관 못지 않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안전축산물 품질보증 1등급 한우이며, 그 맛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더 발길을 돌려 찾아올 수 밖에 없을것이다.
행사관계자는 “꽃중 개화가 가장 빠른 산수유꽃은 보름이상 만개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을 더해간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꽃과 한우를 즐길 수 있으니 언제든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joktoma6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