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용문면 용문초등학교(교장 심상오)의 낡은 담장이 전래 동화속의 그림으로 재 탄생했다.
용문초등학교가 관내 6796부대 미술동아리 장병들의 협조를 받아 완성한 전래동화 벽화 모습
용문초교는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육군 6796부대 미술동아리 장병들의 협조를 받아 체육시설이 위치한 학교 담장 벽에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견우와 직녀, 호랑이와 곶감 두 동화책 속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장식했다.
특히 학생들은 장병들이 벽화를 그리는동안 매일 벽화 옆을 서성이며 완성되어 가는 벽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였고, 벽화가 담고 있는 동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용문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6796부대 미술동아리 장병들이 학교 벽에 전래동화를 그리고 있다.
이번 벽화는 지난 15일 용문면과 관내 육군 6796부대가 공식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진행해오던 미술동아리 장병들의 벽화 그리기가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심상오 교장은 "미술동아리 장병들이 그려낸 아름다운 벽화를 통해 학교는 좀 더 따뜻하고 정다운 공간이 되었고, 아이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또한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된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신 병사들, 부대장님, 6796부대 전 장병들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joktoma6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