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김현태)가 경기도 내 언론인을 대상으로 30일 여주군 금사면 장흥리 소재 금사저수지에서 '농어촌관광 현장탐방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관계자가 '금사저수지 둑높이기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태 여주.이천지사장, 서영준 4대강사업단 팀장, 도내 일간/주간 문화 담당기자,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 하천유지 유량 확보, 재해 예방 및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금사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총 175억 9백만원을 투입해 올해 6월 말 완공했다.

농어촌공사가 175억 9백만원을 투입해 올해 6월 말 완공한 여주군 금사면 장흥리 금사저수지 전경
이에따라 금사저수지는 둑높이가 3m가 높아져 저수지 용량이 종전 298만㎥에서 375만㎥로 늘어났으며, 인근 농경지 총178.9 ha가 수혜를 입게 됐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수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른 둑을 이용, 192m에 이르는 국내 최장 미끄럼틀 '롤라이더'(무료)를 설치하고 주변에 광장과 체육시설도 마련했으며, 주변 산촌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수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른 둑을 이용해 조성한 국내 최장 미끄럼틀(192m)
특히 농어촌공사는 4대강을 이용해 지난 5월부터 운영중인 '삼삼(33)한 우리강 나들이길' 코스(한강 7개, 금강 12개, 영산강 10개, 낙동강 4개)를 통해 금사저수지 주변 신륵사, 세종대왕릉, 이포보와 연계한 나들이길 코스를 추천했다.
추천한 양평.여주지역 코스는 ①금사저수지~신륵사~버섯따기 체험~이포보, ②양평 레일바이크~용문사~금사저수지~딸기 따기 체험, ③두물머리~양평과수마을 체험마을~대평저수지~신륵사~세종대왕릉, ④양평가루매마을~대평저수지~이포보~세종대왕릉~신륵사 등이다.

수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른 둑을 이용해 조성한 국내 최장 미끄럼틀(192m)
한국농어촌공사 서영준 내고향지킴이 팀장은 "가뭄과 홍수 등 재해예방 효과는 물론 주민 쉼터이자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사저수지는 사슴마을로 불리는 주록리에서 장흥리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지난 1989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주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를 조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재학 기자 joktoma6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