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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소속 '유도 최광근'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 획득

- 지난 1일 영국 런던 패럴림픽에서 열린 남자유도 -100kg급 결승..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2/09/04 14:37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유도 최광근 선수(25)가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섰다.

최광근 선수가 "2012 런던패럴림픽" 남자유도 -100kg 경기에서 우승후 태극기를 배경으로 기뻐하고 있다.

최광근 선수는 지난 1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장애인 올림픽) 3일차 남자유도 -100kg 경기에 출전해 미국의 마일스포터 선수를 맞아 경기시작 45초 만에 통쾌한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은 지난 2000년 시드니장애인올림픽에서 안유성 선수(현 유도 대표팀 코치)가 동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획득한 메달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광근 선수는 비장애인 유도선수로 생활하던 고교 2학년 훈련 중에 상대선수와 부딪혀 망막박리(시각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가벼운 충격에도 망막이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반복돼 더 이상 유도를 할 수 없다는 의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림프선 결핵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속에 자신이 좋아하는 유도의 끈을 놓지 않고 동료 선수들보다 땀을 배로 흘리며 열심히 훈련을 거듭한 결과이기에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금메달이다.

 

최광근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을 한 뒤 현재는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2년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장애인선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선교 군수는 “대한민국과 양평군을 세계에 알린 최광근 선수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10만 3천여 양평군민을 대신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체육지원팀 관계자는 문태웅 유도부 감독과 함께 오는 5일 오후 귀국하는 최광근 선수를 환영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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