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 편의 제공에 나선다.

양평읍사무소 직원들이 양평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주민등록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청 고객지원과와 읍.면 주민등록담당자 순번제를 통해 관내 8개 고등학교 가운데 우선 양일, 양평고 2개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해, 지난 7일과 16일 양평고 학생 50여명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오는 23~24일에 양일고를 방문해 발급해 줄 예정이다.
이번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신규 발급대상자인 만17세 이상 고등학생들이 학교수업 및 자율학습 등으로 발급 신청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있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편의제공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양평고 김 모 학생과 담임 교사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수업시간에 조퇴를 하고 읍사무소에 직접 가서 발급받아야 하는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됐었는데 군에서 직접 학교를 찾아와 발급을 해주니 학생들도 좀더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 및 학생들의 호응도를 보고 전체 고등학교 확대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