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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군단 '6. 25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

- 5일 양평실내체육관, 국군 유해 29위 합동영결식 가져..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2/07/06 07:00

육군 7군단(중장 임국선)은 5일 오후2시 양평실내체육관에서 6. 25전사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통해 찾아낸 국군 유해 29위에 대한 영결식을 개최했다.

육군 7군단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해 찾아낸 국군 유해 29위에 대한 영결식을 갖고 있다.

이날 영결식에는 임국선 7군단장, 나상웅 20사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국방부 유해발굴단, 김선교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道행정2부지사, 의정부 보훈지청장, 6.25 참전유공자회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조국수호를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영결식은 추모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양.가평 지역 발굴경과 보고, 조사 낭독, 추모시 낭송, 종파별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묵념, 유해 운구 및 봉송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 25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에 참여한 내빈이 유해봉송을 함께했다.

이번 유해발굴은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2개월 간 가평지역 은두목산, 청우산 일대 및 양평지역 화야산, 아신리․옥산 일대에서 일일 230명의 병력을 투입해, 총 유해 29위와 유품 1,976여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였다.

 

20사단 황원중 대위는 “60여 년간 산야에 묻혀 계셨던 선배전우님들의 유해를 발굴하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이자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전 부대원들이 조국수호의 현장을 유해를 통해 직접 확인하며 국가관 및 안보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양평지역 발굴에 참여한 안성혁 상병은 “‘과연 60년 전 유해를 이제 와서 찾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 때문에 산에 올라 땅을 팠던 작업이 처음엔 힘들게만 느껴졌다"며, "한 구씩 선배님들의 유해를 발굴하다 보니 우리가 이 분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6.25 참전용사 김영철씨는 “나의 전우가 60여 년 동안 무덤도 없이 비바람과 찬 이슬을 맞으며 묻혀있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며,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 며에로운 영결식을 갖고 조국의 품에서 편히 잠들기를 소망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 감식소에서 DNA 감식 등 신원확인절차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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