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박종환)는 이른 무더위로 최근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출동 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벌에 쏘이는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양평소방서 구조구급팀이 벌집제거 요청이 들어온 주택을 찾아가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해 712건의 벌집제거 요청을 위해 출동한 결과, 7월 61건, 8월 344건, 9월 227건으로 7~9월에만 632건(88.7%)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벌집제거 신고에 따른 출동건수는 총 38건이 발생했으며, 7월 들어 3일 동안에만 벌집제거를 위해 26건을 출동했다.
특히 벌집은 일반 주택,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말벌은 꿀벌과 달리 계속 침을 쏠 수 있어 벌떼의 공격을 받으면 자칫 치명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조구급팀 김희곤 계장은“벌집을 제거하려고 장대로 건들거나 불을 붙이려다 화재 및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