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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육군20사단 '대민 급수지원' 나서

- 10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 지원..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2/06/26 13:45

양평소방서와 관내 육군 20사단이 100여년 만에 맞는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리시설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대한 급수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평소방서가 소방차량을 이용해 수리시설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대한 급수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양평군 관내에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 지연, 원예·농작물 예방, 축산농가 가축 식용수, 농가 생활용수 등 13개소에 총 37회에 걸쳐 200여톤의 급수를 지원했다.

 

특히 양평군 12개 읍·면사무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대상을 파악하고, 소방서 관내 119안전센터별 급수지원 차량 지정 및 의용소방대원도 동참하는 등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문면 조현리 농가의 최모 씨는“워낙 가뭄이 심해 피해 농가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농업용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각종 화재 및 사고현장에 출동하는 119소방관이 가뭄현장까지 출동해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20사단이 부대가 보유한 3600ℓ 급수차 2대와 1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육군 제20사단은 23일부터 24일까지 부대가 보유한 급수차로 지난 5월 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최악의 가뭄으로 말라버린 논과 밭에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번 사단의 대민지원 활동은 양평군의 요청으로 3600ℓ 급수차 2대와 1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양평읍․옥천면․용문면․지평면․개군면을 순회하면서 상황이 심각한 논과 밭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실시했다.

 

용문면에서 농사를 짓는 이명구(43) 씨는 “벼가 한창 자랄 시기에 논물이 바짝 마르고 땅이 갈라지는 것을 보니 걱정이 되었는데 한시름 놓았다"며,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와 도와주는 군(軍)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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