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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 31일 6.25 참전용사 옥천면 거주 채춘석(87)옹 자택..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2/06/04 09:22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나상웅)은 지난달 31일 옥천면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채춘석(87)옹의 주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나상웅 20사단장, 김선교 양평군수, 사단 관계자, 채춘석 옹 부부가 준공식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육군이 지난 2009년 ‘국가유공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0년부터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국토지공사, 매일경제신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군 사업으로 진행중에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혜택을 받은 채춘석 옹은 6·25전쟁 당시 5사단 및 15사단 소속으로 가칠봉전투와 인제탈환전 등 크고 작은 전투를 겪은 6.25 참전용사 출신으로 이번 대상자에 선정됐다.

준공식을 마친 나상웅 소장, 김선교 군수, 사단 관계자, 채춘석 옹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감독관 이성호 대위는 “공사에 앞서 집을 처음 봤을 때 비닐로 집이 둘둘 쌓여 있었고 주택이 건립된지 매우 오래된 듯 보였다”며, “천장과 벽을 따라 전선이 노출되어 있어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곳에 몸이 불편한 노인이 주거하기 위해서는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공사팀은 노후된 집안 내부의 벽지와 곰팡이가 피어있는 장판을 제거, 외풍에 견딜수 있도록 석고보드를 붙여 깨끗하게 도배하고 튼튼한 창문도 새롭게 설치했으며, 문어발식으로 연결돼 화재 위험이 존재하던 전선도 안전성을 높이고 외벽은 단열재를 보강했다.

 

특히 주택 입구쪽에는 방부목을 설치해 노인분들 출입이 편리하도록 만들어 동네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도록 했으며, 코레일 청룡봉사단 회원 및 국가보훈처에서도 각각 보일러실 외벽 판넬보강과 주방 및 부엌장비 설치 등 을 도왔다.

 

육군이 진행중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혜택을 받은 채 옹은 “이런 일이 나에게 찾아올 줄 상상도 못했다”며, “군인들이 마치 자신의 집을 짓는것처럼 정성스럽게 공사를 해주어 눈감는날까지 감사한 마음을 잊지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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