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 영정
故 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7시 양평군청 현관 앞에서 지역에 공적을 남긴 인사가 사망했을 때 사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시민사회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박현일 부의장, 공근식 도의원, 박명숙.이종식.이상규.송요찬.윤양순 군의원, 윤세기 양평농협조합장, 김수한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 이태석 양평군이장협의회장, 박화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전진우 지체장인협회 지회장 등 기관 및 단체장, 유가족, 양평발전연대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념했다.

양평군청앞에서 열린 故 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의 영결식에 김선교 군수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전 6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양평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치고 오전 6시30분 고인의 시신을 운구차량으로 옮겨 자신이 살았던 자택을 들려 가족들과 마지막 이별을 고했다.
이어 오전 7시 양평군청에 도착, 이태영 장례위원장의 진행으로 노제와 영결식이 엄수됐으며, 이선학 장례실행위원이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 김주식 장례실행위원 및 김선교 군수의 조사, 분화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故 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 영결식에 참석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장례위원, 유가족
김선교 군수는 추도사에서 "평소 양평군의 환경규제 철폐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시던 고인께서 이렇게 황망히 우리의 곁을 떠났다는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당신은 타고난 도전정신과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시민사회운동가로 각종 불합리한 규제완화와 철폐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셨다"고 말했다.

故 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 영결식에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 의장이 조의를 표하고 있다.
이어 " 가족의 생계는 뒤로하고 오로지 양평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용문산 사격장의 폐쇄를 위한 성명서 발표와 투쟁, 정부의 합리적 팔당호 정책수립 촉구, 지역 대화합을 위한 200키로 도보대행진, 대규모 자선바자회를 통한 소외계층 돌보기 등 당신이 남겨 놓으신 빛나는 업적은 군민들의 가슴, 가슴마다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故 김학조 양발연 수석대표의 영결식에 미망인 정재옥 여사와 상주 김종기씨가 애도하고 있다.
또 "비록 몸은 떠나셨지만 마지막까지 오직 양평의 발전을 위해 애쓰셨던 당신의 그 숭고한 마음과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모하는 마음을 눈물로 대신하며 부디 하늘나라 평안한 곳에서 이승의 시름과 미련을 모두 잊으시고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애도의 마음을 대신했다.
이번 시민사회장 장례위원장은 2001년 1기 비대협 당시 김 대표를 보좌했던 이태영 조직국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이선학 대외협력국장.김주식 사무국장.이상목 홍보국장이 장례실행위원, 각 사회단체장들이 장례위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민사회장을 마친 고인은 장례위원들과 함께 오전 10시에 예정된 성남화장장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다시 양평으로 돌아와 양평공원묘지에서 안장식을 마치면 그동안 힘겨웠던 삶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게 된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