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평군 서종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백종식, 이미원) 40여명의 회원들은 노문리에 위치한 화서 이항로 생가를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종면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이 화서 이항로 생가를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청소는 새봄을 맞아 주말을 이용해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원들은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 내고, 구석구석을 닦아내는 등 생가 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서종면 노문리 화서 이항로 생가를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 서종면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
특히 300여년 전에 지어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5로 지정돼 있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 화서 이항로 선생(1792~1868)의 생가 주변을 청결히 해 화서 선생의 높은 학문적 가치를 일깨우고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백종식 협의회장은 “봄이 오면 화서선생 생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벽계구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역사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관리와 청소를 실시해 문화 유적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