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1일 4.11 총선을 향해 일찌감치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던 이만재 후보가, 지난 9일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 탈당 및 무소속 연대를 구성한 마해근 후보, 이만재 후보, 박장수 후보 모습
또한 이 후보는 12일 오전 11시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박장수 후보, 마해근 후보와 양.가평지역 무소속 연대(새누리당 탈당자)를 구성하기로 합의, 상호간 의견 조율을 통해 이날 단일후보가 됐음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여주군을 양평.가평 선거구로 합구하는 의결로 인해 자신을 포함한 전.현직 국회의원 및 출마 후보군들이 공천을 받기위해 동분서주했으나 결국 새누리당이 정병국 현의원을 낙점함에 따라 무소속 출마가 예상됐었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19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양평.가평.여주 선거구' 합구로 인해 충격에 빠진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지난 20여 년간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한결 같은 의리로 당을 지켜왔으나 새누리당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탈당을 통한 무소속 출마로 무원칙한 밀실정치의 병폐를 뜯어 고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되돌리고, 양평.가평.여주 지역발전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무소속연대의 단일후보로서 19대 총선을 승리해 모든 군민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관내 언론은 양평.가평 정병국 의원 및 여주.이천 이범관 의원에게 선거구 합구 방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자신은 선거법을 준수하기 위해 법정 선거비용 테두리에서 정직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본지 기자가 '당선후 새누리당 재입당'에 관련한 질문에 "탈당선언문에 명시한 '잠시 당을 떠나겠다'는 표현을 있는 만큼 당선이 된다면 큰 틀에서 새누리당에 재입당을 요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