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단체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어, 혹독한 올 겨울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이 관내 어려운 이웃 18가구에 극세사이불 18채(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6일 양평군 보건소에서 전국축협노조 양평지부(위원장 이문철),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회장 박금자), 한국부인회 양평지부(회장 박희옥)가 설을 맞아 단체별로 지난해 말 자선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희망나누미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를 통해 전국축협노조 양평지부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조손가정 쌍둥이 이 모 학생(여,15)과 아들 사망후 어렵게 손자를 혼자 키우고 있는 이 모(71)할머니 등 20가구에 1가구당 2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

박희옥 한국부인회양평지부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 51가구에 보온내복 51벌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은 관내 어려운 이웃 18가구에 극세사이불 18채(10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한국부인회양평지부도 51가구에 보온내복 51벌을 전달해 혼자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린 희망나누미 간담회에는 진난숙 보건소장, 임청우 희망나누미 회장을 비롯한 기관 및 봉사자 45명이 참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법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