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 공공하수처리장 내에 위치한 '양평곤충박물관'이 3개월 여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8일 오후2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옥천면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내에 위치한 양평곤충박물관에서 개관식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박현일 부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홍덕표 道팔당수질정책과장, 김성곤 소방서장, 장재찬 문화원장, 신왕수 郡기업인협의회장, 이동규 한국곤충협회장, 윤일경 교육청 교수학습과장, 윤철수 축협조합장, 박창용 양평역장, 손일순 어린이집연합회장, 최종희 郡새마을지회장, 실과소장, 기관 및 단체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곤충박물관 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관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행사는 이강웅 박물관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기노준 문화관광과장 경과보고, 군수 기념사, 축사(김승남, 정병국, 이동규), 신유항 명예관장 감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곤충박물관 및 생태학습장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1월 사업비 70억원(주민지원특별기금 49억 포함)을 들여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내 1만6141㎡부지에 생태공원과 함께 연면적 1314㎡ 지상 2층 규모의 곤충박물관 건립을 완료했다.

양평곤충박물관 개관식 행사에서 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박물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곤충박물관에는 ‘양평 곤충전시실’, ‘국·내외 곤충전시실’, ‘살아있는 곤충체험실’, ‘생태사진갤러리’ 등 전시공간과 영상학습실, 포토존, 수장고,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야외 생태학습장에는 하수처리시설 견학로와 남한강 관찰데크, 생태공원이 조성돼 어린이들에게는 흙과 물과 푸른 자연이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또 하나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양평곤충박물관 개관식 행사에서 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생태학습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곤충박물관 운영은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등 곤충표본 1500점을 기증한 신유항 경희대 명예교수가 대표로 있는 양평곤충연구소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옥천면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내에 위치한 양평생태학습장 모습 @양평매일뉴스
현재 곤충박물관에서는 매 주말마다 ‘큐레이티와 함께 하는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같은 부지 내에 있는 양평군 환경사업소의 ‘어린이 환경교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또 내년부터는 어린이 곤충도서실을 마련하고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곤충체험 프로그램 및 ‘이달의 곤충’ 기획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 양평주민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곤충박물관(☎775-8022, 옥천면 경강로 1496)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