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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黃順元) 기념사업회' 발기인 회의

- 25일 군청 별관4층 대회의실...황순원선생 삶 재조명 및 문학정신 기리기 위해
양평매일뉴스 | 2009/02/25 16:35

양평군은 23일 오전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黃順元)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황순원기념사업회 발기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황순원기념사업회 발기인 회의에는 김선교 군수, 박규홍 경희대 부총장, 황동규 유족대표, 박완서. 김윤식. 김병익.정호승. 전상국씨 등 문인을 포함, 양평문인협회 및 예술인, 언론인,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모임을 갖고 오는 6월 개장하는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서종명 수능리 산74번지 일원)’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발기문을 통해 “오늘 생전에 선생을 ‘정신적 문학 스승’으로 받들고 그 작품을 탐독하던 광범위한 영역의 독자들과 선생의 문학에서 삶의 위안을 얻고 있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그 생애 및 문학 세계를 기리자"고 호소했다.

 

특히 "황순원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중심으로 전개 될 여러 형태의 문학사업은, 한 작가의 문학사적 가치 재조명을 넘어 한국문학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발기인들은 취지문 및 정관을 채택하고 회장에 전상국 작가, 감사 유재용.김용만 작가 등 임원을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지금까지 5회에 걸친 기념사업회도 ‘황순원문학제’ 행사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운영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황순원문학연구상’을 제정・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념사업회와 소나기 마을을 통해 황순원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고, 소설 속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문화・예술 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기'는 황순원의 단편소설. 1953년 <신문학>5 월호에 발표되었고 1956년 중앙문화에서 펴낸 단편집 <학.鶴>에 실렸다. 또 유의상씨가 번역해 영국의 <인카운터 Encounter>의 단편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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