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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농협, 장례식장건립 시작부터 '난항'

- 28일 오후2시 용문고등학교 소강당, 발언자 대부분 반대 입장 표명 논란 예상..
김대정.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1/07/28 23:44

용문농협이 용문면 다문리에 추진하고 있는 장례식장 사업설명회가 28일 오후2시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용문농협이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개최한 장례식장 사업설명회 모습 @양평매일뉴스

이날 설명회에는 김동규 용문농협조합장, 김광한 상임이사, 박현일 군의회부의장, 송요찬 군의원, 용문농협 조합원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와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사업설명회는 장례식장 건립 경과보고(김광한 상임이사), 장례식장 컨설팅 결과(을지대 조태형교수), 장례식장 토목(동아측량 박경수이사), 장례식장 건축설계(예감건축 김종원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용문IC 입구에 걸려 있는 용문농협 장례식장 건립 반대 플랭카드 @양평매일뉴스

설명회에 참석한 용문 효병원 오승균원장은 " 을지대 조태형교수가 발표한 컨설팅 결과가 어떤 근거로 작성했는지 의심스럽다"며, "효병원에서는 월 10~12명의 장례를 치뤄 년간 120명 정도 밖에 안되는데 300명에 대한 자료는 어디서 나왔냐" 고 따져 물었다.

 

조합원 자격으로 참석했다는 송요찬의원은 "조합원을 위해 지역환원사업으로 추진하는것은 환영하지만 굳이 용문산관광지 입구에 장례식장을 짓겠다는건, 이해할 수가 없다"며, "위치로 볼때 현재 군에서 추진하는 도시계획에 따라 공원으로 만드는것이 타당하다"고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용문면 연수리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는 "장례식장 건립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60% 이상이 동의해야 된다"며, "용문농협 대의원 조차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가운데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용문농협이 실시한 장례식장 건립 설명회와 관련해 건립 예정지역에 거주하는 다문리 주민 대다수가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용문농협은 밀어붙이기식의 임의적 타당성 검토, 토목 및 건축설계 등 제반사항까지 모두 선결 강행함으로써, 뒤늦게 위치 선정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점이 부각된 가운데 많은 주민들로부터 심각한 저항이 예상된다.

 

/김대정.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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