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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필로폰 마약사범' 42명 검거

- 20일 오전 11시께 김수철 수사과장이 기자브리핑 통해 검거 경위 밝혀..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1/07/21 09:21

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는 사회의 각계각층의 유통망을 이용해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전국적으로 유통 및 투약한 마약사범 42명을 검거하고 시가 22억3천만원 상당의 필로폰 667g을 압수했다.

양평경찰서 김수철 수사과장이 기자브리핑을 통해 마약사범 42명 검거 경위를 밝히고 있다.

서는 20일 오전 11시20분 기자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11월28일 대구에서 검거한 마약판매책 서모씨(38, 마약 등 전과8범)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마약관련 전국 유통망을 가진 부산칠성파 조직폭력배 홍모씨(52, 마약 등 전과24범)가 관련된것을 확인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고 밝혔다.

 

수사과 강력팀은 수원에 거주하는 마약사범 홍모씨가 양평을 자주 출입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탐문 수사를 계속해 양평 및 타 시.군에서 단순투약사범을 포함한 마약사범 총 42명을 마약류관리에의한법률,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25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마약사범 검거과정에서 압수한 시가 22억 3천만원 상당의 필로폰 667g 및 전자저울

또한 검거 과정에서 시가 22억 3천만원 상당의 필로폰 667g(22,300명 동시 투약분)과 전자저울, 마약판매자금 950만원, 대포폰 5대, 1회용 주사기 138개 등을 압수했다.

 

적발된 피의자들은, 중국에서 항만을 통해 국내로 은밀하게 밀반입을 시도했으며,(루트 2개 적발) 필로폰이 수도권과 부산․대구․충북 등지의 전국 중간 판매책들을 거쳐 일명 고사바리라고 불리우는 소규모 판매상을 통해 각계 각층의 투약자들에게 판매했다.

마약사범 42명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양평경찰서 수사과 유주흥 강력팀장 및 팀원 모습

검거된 마약사범들은 조직폭력배(부산․대구․경북지역)․ 파계승․前 대학강사, ․원어민 영어강사, ․택시운전기사, 유흥업소종사원,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자, 가정주부 등 사회의 여러 직업군을 망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필로폰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영업한 택시운전기사, 벼농사를 짓는 농부(10년전 투약 경험) 등 중간 판매책들이 단골손님을 확보하기 위해 한 두번 가량은 무상으로 주고 중독될 경우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전형적인 마약범죄 수법을 썼으며, 양평 관내에서만 7명이 적발돼 이중 3명이 구속됐다.

 

이번 마약사범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수사과 강력팀은 기존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건을 분담하고 비번, 휴일을 이용해 지방 출장 등 수사를 진행왔으며, 양평서는 상부에 특별 표창과 포상을 추천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경찰서는 "해외로 도피한 밀반입업자 10여 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입국시 통보를 요청하고 1차적으로 밀반입 업자, 운반책 등 관련자들에 대해 계속 추적수사 중에 있으며,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정보교류를 통해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마약사범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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