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재향군인회(회장 이광남)가 주최한 제61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11시 양평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양평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제61주년 6.25전쟁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기념식이 진행되기 하루전인 지난 24일에는 오후1시 지평, 용문면 참전회장과 함께 용문산전적지 및 지평전적비를 참배했으며, 기념식이 진행되는 25일 오전9시에는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6.25 참전 양평군지회장, 보훈단체장이 갈산공원에 위치한 갈산공원 전적비를 참배하고 헌화를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인승 6.25 참전지회장, 박광호 베트남참전지회장, 맹득영 무공수훈자회장, 박진석 전몰유족회장, 이기환 상이군경회장, 이옥재 전몰미망인회장, 해병전우회 남기범 지회장, 이광호 특수임무수행지회장, 김우종 고엽제전우회장, 12개 읍.면 6.25 참전용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61주년 6.25전쟁 기념 행사에서 이광남 양평군재향군인회장 대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참석 내빈으로는 김선교 군수, 정병국 문체부장관, 김승남 군의회의장, 20사단장 나상웅 소장, 양평경찰서 박춘배 서장, 하철호 민주 평통 양평군협회장, 공근식.박종덕 도의원, 김덕수.송요찬.윤양순 군의원, 김수한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 이부수 양평군농협지부장, 강석진 기무부대장, 정연세 양평예비군 3대대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 식전행사로 사진전시회, 군가연주, 6.25전쟁 동영상 시청, 김문석 고려대교수의 안보강연이 실시됐으며, 국민의례, 6.25전쟁 경과보고,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제61주년 6.25전쟁 기념 행사에서 김선교 양평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이광남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이자리에 모인 참뜻은 6.25의 역사적인 교훈을 올바로 되새기고 전쟁 예방을 위한 국민적 결의를 다짐하기 위함이다"며,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은 61년전 북한 공산집단의 침략에 맞서서 피흘려 싸우신 전몰용사와 참전용사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어 가능했기에 숭고한 정신을 오래도록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기념사에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안보강연 및 동영상을 시청하고 안보단체와 더불어 6.25전쟁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며, "전쟁을 경험한분들이 80대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군에서 조금 더 잘해드리지못해 송구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장관은 격려사 앞서 "이자리에 저를 서있게 해주신 참전용사를 비롯한 양평군민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서두를 꺼내며, "지난 60여년 전쟁의 폐허로 전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우리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해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며, " 이런 원동력은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피.땀 흘려 이나라를 지켜냈기 때문에 가능했고 또한 이나라는 여러분들을 잊지 않을것이다"고 강조했다.
나상웅 소장은 격려사에서 "처참했던 폐허속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자유와 풍요를 누리게 된것은 선배 전우분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을 던져 지켜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 풍요와 배부름속에 국가관이 상실되고 친북세력의 잘못된 역사교육이 이나라를 흔들고 있는 이때 숭고한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승남 의장은 격려사에서 "61주년 처참했던 그날을 기억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아 이나라가 어떻게 발전할수 있었는가를 생각해야된다"며, "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않고 온 몸을 던진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만큼 국가 차원에서 좀 더 나은 예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기념식이 끝나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를 위해 여성회관 4층에서 점심식사를 포함한 조촐한 다과회를 개최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