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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사단 가슴벅찬 '결전고교 졸업식'

- 9일 오전 사단사령부 연병장, 검정고시 합격자 60명에게 명예졸업장 수여..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1/06/09 16:28

육군 제20 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오전10시 사단사령부 본관앞 연병장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 합격을 축하하고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는 제2회 결전고등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실시된 2011년 전반기 대입검정고시(고졸)에 합격한 20사단 장병이 졸업식을 갖고 있다.

이날 졸업식 행사에는 결전고등학교 교장인 20사단장을 비롯해 사단 및 예하부대 참모진, 졸업자 60명, 가족, 취재진 등 150 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사단장이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결전고등학교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졸업식은 지난 3월21일부터 4월 11일까지 3주간 고교를 졸업하지 못한 장병 85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집체교육을 실시한 결과 응시자의 70%인 60명이 합격한 결과다.

20사단장 및 사단참모가 결전고교 졸업생 6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이날 졸업식은 국민의례, 명예졸업장 수여, 교육지도우수자 표창, 성적우수자 표창,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결전고교 지도간부 박창우 중사는 "교육생들은 쏟아지는 잠을 쫓기위해 난방이 잘되는 좋은 강의실을 벗어나 춥고 작은 강의실을 찾아 공부했다"며,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과 노력 덕분에 높은 합격률이 나온것 같다"고 말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해 졸업식을 가진 김종현(23) 상병은 "올해 7살이 된 아이에게 당당하고 떳떳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강한 성취감을 느껴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지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사단은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이 공동 주관한 제7회 평생학습대상 공동기관부문에서 군장병들의 자기개발 지원 및 검정고시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군부대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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