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행정안전부가 집계 발표한 통계에서 지방공사, 공단 등 137개 지방공기업을 놓고 부채비율 1위를 차지했던 양평지방공사가 60여억원 상당(임시감정평가액)의 현물출자가 승인됨으로써, 획기적인 재정건전성과 향후 기업의 대외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양평군의회가 소회의실에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요찬)를 개최하고 있다.@양평매일뉴스
양평군의회는 18일 제19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현재 군이 보유하고 있는 공유재산 군유지 15필지(임시감정평가액 63억9881만1천원)와 관련된 현물출자 안건을 놓고, 제적의원 6명 가운데 4명이 찬성함으로써 집행부가 원안 제출했던 현물출자 방안을 가결, 승인했다.
이에 앞서 군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11조(용도의변경 또는 폐지)규정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군유지 15필지를 일반재산으로 용도변경하고 심의,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군의회가 양평지방공사에 대한 현물출자 안건에 대해 이날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이종식, 이상규, 윤양순, 송요찬 의원이며, 반대의사로 표결한 의원은 김덕수 의원과 박현일 부의장 등이다
이로써 양평지방공사는 현재 운영상 매우 열악했던 자산대비 규모를 일부 해소하게 됐고, 더불어 이번 조치로 인해 작년말 1만2809%(행안부 기준 1,000%이하)였던 불명예스런 부채비율마저 대폭 감소된 245%로 하향 조정돼, 다시한번 업체간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양평지방공사 관계관으로 참석한 정 욱 사장은 " 옷벗을 각오로 금년 한해동안 수익경영을 통해 뚜렷한 성적표를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소신을 밝혔고, "지속적인 경영 개선 및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양평지방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농산물마케팅팀 조근수 팀장은 "군의회가 이번 심의 가결해 승인한 양평지방공사의 현물출자는 공사 자체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했고, 앞으로 친환경학교급식 사업의 대외적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며 영업 마케팅 측면에도 상당한 신뢰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정.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