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정병국 문체부장관 등 현직 국무위원 3명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구제역초소 및 살처분 매몰지 등을 확인차 양평군을 대거 방문했다.

맹형규 행안부장관이 양서면 신원리 구제역초소를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양평매일뉴스
맹 장관은 이날 오전 양서면 신원리에 마련된 구제역이동초소를 방문,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김선교 군수와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맹 장관은 “이번 민족대이동 설 명절이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라며 “양돈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과 차단방역을 위한 지원, 지자체 가축방역을 위한 조직 강화 및 전문인력 확충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용문공공하수처리장과 용문면 화전2리 구제역 살처분 가축매몰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총 6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2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 10개 처리장에서 추진중인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가운데 시험운영중인 용문공공하수처리장의 수(水)처리 계통을 꼼꼼히 살펴보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용문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해 김 군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김 군수는 이 장관에게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인처리시설 추진과정과 시험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시험운영을 통해 적정 운영방법을 찾아 2012년부터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에 국비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국가적 도움이 필요한 것을 잘 챙겨 볼 것을 약속하고, 자치단체에서는 토지이용시 선택과 집중으로 난개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 살처분 가축매몰지역이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의해 유실되거나, 침출수가 유출돼 인근지역이 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 국가적으로도 지도․점검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양평․가평이 지역구인 정병국 장관은 이날 오후 용문산관광지내에서 열린 인근 3개마을(신점1․2리,오촌리) 척사대회에 참석, 군민들에게 새해인사를 하고 양평발전을 기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