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양동면은 지난해 12월 27일 양평읍 신애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전시에 준하는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동면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합심하여 구제역 방역을 위해 설치한 단석리초소 모습 @양평매일뉴스
양동면은 강원도 원주, 문막, 여주, 횡성으로 통하는 길목에 4개 방역초소를 설치․운영하며, 일일 16명(주민12,공무원4)이 투입돼 방역초소에서 직접 차량을 통제하고 소독작업을 하는 등 구제역 방역을 벌이고 있다.
방역작업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양동농협직원, 양동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엄동설한에도 초소근무에 12시간씩 구제역근무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양동농협, 신협, 우체국, 양평공원, 하늘숲 추모원에서는 인력과 각종 위문품을 전달하며 방역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이재화 양동면장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던 지난 16일 8시간동안 단석리 방역초소에서 직접 차량을 통제하고 소독제 분무작업을 하는 등 구제역 방역 초소 근무를 했다.
이 날 현장에서 이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초소 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방역요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예방백신 접종으로 구제역 확산세가 잡혀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명절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놓치지 말고 철통 방역활동으로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일 현재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역학적으로 관련돼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된 가축은 44농가 2789마리에 이르고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