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개월간을 상수도요금 고액체납자 집중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2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수도사용료가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부과되는 것인 만큼, 체납자에 대한 징수대책을 수립, 체납액 정리에 힘쓰는 등 상수도 운영의 적자폭을 줄여 공기업인 수도사업소의 건전한 재정 운영에 이바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올 10월말 현재 47.7%로 경기도 평균 95.21%에 비해 낮고, 아직도 2만 5천여 군민이 지방상수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시설확충 등 보급률 확대를 위한 재원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에는 지난해까지 부과된 상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을 활용해 주민에게 알리고, 전액 납부가 곤란한 경우 분할납부 유도 및 납부유예 등을 통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군은 2010년 동절기 상수도 재난방지 대책을 수립, 지난 1일부터 24시간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요령 안내문 1만부를 제작, 홍보하는 등 동파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영하 5℃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동파 위험성이 있으니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이나 보온덮개 등으로 감싸주고 장기출타 시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물이 흐르도록 하면 동파를 막을 수 있다”며 동파방지를 위한 작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수도사업소(☎770-3700~5)로 신고하면 교체 받을 수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