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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 부추단지, 대체작물로 성공적 재배

- 꾸준한 지역특화작물 육성, 9월말 현재 1,749톤을 생산해 52억원 수익..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0/10/16 08:23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 양평의 최동단 양동면에서 생산되는 '양동부추'가 독특한 향미의 고급채소로 소문나면서 고소득 작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가 양동면 매월리에 위치한 부추가공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소규모 재배로 시작된 양동면 부추 재배는 2002년 가락동 시장에 처음 출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지속적인 재배면적 확대로 올해 9월 말 현재 47.6ha에서 1749톤을 생산, 5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은 수도작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양동면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 10년 동안 양동부추를 지역특화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총 2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가림 시설하우스, 결속기, 수확기 등을 지원했다.

양동면 부추재배단지 비가림시설하우스에서 부추를 재배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양동부추 재배를 인근 지평, 용문, 단월등지로 재배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매년 7∼8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에 대비, 현재 양동면 매월리 34번지에 총사업비 7억 6천만원을 투자해 부추가공공장을 설치했고, 대량 출하되는 시기에 생산되는 부추를 세척 및 급속 냉동, 소포장 하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까지 준비돼 있어 현재 풀무원, 사조 등 대기업으로 출하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120여 부추재배농가에서는 영농조합법인 설립으로 체계적인 농가관리와 조직적인 표준생산 및 공동 출하를 실현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5기에는 돈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목표를 두고 양동부추를 포함해 개군한우 등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걱정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CJ프레시웨이와 친환경농산물 유통 등에 대해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내년 6월까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작목전환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부가가치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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