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2시 양평읍 가야컨벤션 웨딩홀 3층에서 양평군이 주관하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제2회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 흠(옥천면/중국)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박현일 군의회부의장, 이종식.송요찬.윤양순 군의원, 박화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유영자 여성단체위원장, 한명현 주민복지과장, 관내 기관단체장, 대회참가자, 주민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대회는 그동안 여성회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참석하지못한 여성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졌다.
박 회장은 대회사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치루어지는 대회를 맞이하여 말과 글로 표현하는 대화를 통해 국제결혼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한국문화를 익히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작년에 출전한 경기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것처럼 올해도 열심히 하시고, 군에서도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에도 힘쓸것을 약속한다"며 "아세아민속촌을 유치하여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는 김상하 양평문인협회 회장 및 박자방 양평문인협회 부회장이 맡았으며, 심사기준은 삶의 애환, 표현력, 억양 및 발음, 공감 및 호응도, 원고없이 말하는 실력등 5가지였다.
양평군 12개 읍.면을 대표하여 12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2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 특별상 1명(상품권 5만원 및 냄비세트), 참가상 5명(상품권 5만원)이 지급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조 흠(옥천면/중국), 우수상 2명은 팔셉나(청운면/캄보디아).최영숙(개군면/중국), 장려상 3명은 첸트라(양서면/캄보디아),조미옥(강상면/중국), 타망로스니(용문면/네팔)가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 흠씨는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경기도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식전행사로 양평읍 양근리에 거주하는 다나까 마리꼬(일본)의 플라멩고 공연이 있었으며, 식후행사로 다문화가정 참가자의 장기자랑이 한시간 가량 이어졌다.
또한 김백순 가야컨벤션웨딩홀 대표가 행사장소 대여와 저녁식사를 협찬하고, 임영분 백운로타리클럽회장이 장기자랑 상품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