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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 '일일 택시기사"로 민생 체험

- 19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관내 B택시회사에서 민생 시찰을 겸한 체험 가져..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 2010/09/20 14:49

김선교 군수는 휴일인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정도 관내 일일 택시기사로 일하며, 민생 시찰을 겸한 지역경제 동향을 체험하기 위해 솔선 수범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선교 군수가 관내 봉황택시회사에서 일일기사 체험을 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10시경 양평읍에 위치한 B택시회사에서 택시를 배차받아 기사 복장으로 갈아입고 거스름돈을 챙겨 운행에 들어걌다.

 

이후 약 5분 정도 대기 후 첫 손님을 태워 양평역에 내려주고 2,300원을 받은 뒤, 바로 환승하는 손님을 태워 대명리조트까지 운행했다.

 

평소 현장행정 실천을 강조해 온 김 군수는 지역지리를 훤히 꿰뚫고 있는터라 네비게이션 없이 손님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다.

 

김 군수는 “영농체험을 비롯한 현장행정을 매번 해오고는 있지만 택시는 여러곳을 돌아다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또 다른 체험이 될 것 같아 시작했다”며 “직접 운전대를 잡고 체험을 해 보니 무척 힘들었고 승강장 마다 늘어선 택시들을 보며 최근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 체험을 군정에 반영해 나가는 것은 물론 체험기회와 폭을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여성 승객은 “군정 챙기기도 바쁘실텐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나오셔서 애쓰신다”며 “택시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타는 만큼 체험을 하시는 동안 느끼지 못한 것들을 배워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승객으로 탄 초등학생 2명은 “친구 생일파티에 왔다가 비가와서 택시를 타게됐다”며 “운전기사가 군수님인걸 알고 깜짝 놀랐다. 내일 친구들한테 가서 자랑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월20일 택시운전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김재학 기자dosiwn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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