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 주민대책위원회(대표 손기용. 이하 '주민대책위')는 20일 오후 3시 양서면 양서5리 복지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에서 실시하는 4대강 살리기사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서면 양수리 주민대책위원회 손기용 대표가 '한강살리기사업'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성명을 발표한 주민대책위는 2,4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 보전과 관련, 지역은 각종 중첩규제 속에 심각한 몸살을 앓으며 점차로 낙후돼가는 실정이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또한 주민들이 하루 아침에 범법자가 되는 대안 없는 상황 속에 주민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수 있는 생태환경보존과 '한강살리기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기농업을 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대체부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첫째, 정부는 한강살리기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두물머리일대의 상수원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환경생태보전의 대표적인지역으로 조성하라.
둘째, 정부는 두물머리 일대에 경작중인 유기농가들의 생계 및 이전대책을 보장하고 유기농가들은 이전 절차에 협조하라.
셋째, 주민대책위는 '한강살리기사업'에 대한 모든 외부 세력의 개입 반대 및 철수를 요구하며 주민들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에 나설것이다.
넷째, 주민대책위는 주민들의 뜻과는 다르게 보도되는 '한강살리기사업'에 대한 왜곡 보도를 바로잡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수막설치, 지지성명 및 주민궐기대회를 통해 단호하게 대처한다.
한편, 주민대책위는 보도문을 통해 성명서만 발표하고 질의사항을 안받는것으로 종료하려 하였지만 참석한 유기농업 종사자들이 '질의를 왜안받느냐'며 고함을 지르자 서로 고성이 오가는 등 실랑이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