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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범적 29년 공직생활 "박명숙 양평읍장" 퇴임

- 9일 오후3시 양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9년간의 공직 생활 마무리..
김대정.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 2010/07/10 21:30

"남자들보다 더 책임감이 강하셨고, 자상했고, 정스러웠던 우리읍장님.. 정말 퇴임이 아쉽습니다"

 

양평군청 공직생활 29년 만에 아쉽게 명예 퇴임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된 박명숙 양평읍장이 9일 오후3시 읍사무소 청사 2층 회의실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많은 방문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명예로운 퇴임식을 치뤘다. 

 

이날 명예퇴임 행사장에는 김선교군수를 비롯해 최원호 부군수, 공근식.박종덕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각 면장 및 이장, 친구, 가족, 주민등 약 500여 명이 자리를 가득메운 가운데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는 박 읍장의 퇴임식을 축하했다.

김선교군수가 퇴임식 행사에서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박 읍장은 1954년 양평읍 출생으로 양평종고를 졸업한 후, 1981년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91년 6급으로 승진해 부녀 및 가정복지담당을 역임하고 99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사회복지과장, 청운면장,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지냈다.

 

2008년 4월 양평읍장으로 부임하여 여성으로써의 섬세함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양평읍민화합을 이끌었고, 주민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을 신축하고 체육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하는등 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기울였다.

 

축사에 나선 김선교군수는 " 29년간의 긴세월동안 청렴과 결백을 천직으로 여기고 적극적이고 긍적적인 자세로 공직 생활을 하신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 이번 퇴임이 인생의 새출발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하는 박명숙 읍장이 퇴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퇴임사에서 박 읍장은 "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후배들이 있어 물러나더라도 행복할수 있다"며 " 퇴임후에도 양평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읍장은 이번 퇴임식에 참석한 기관 단체장에게 전시용 축하 화환보다는 쌀과 상품권으로 증정받기를 원해, 퇴임식 종료후 관내 사회복지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기탁해 평소 그의 투철한 봉사정신에 걸맞게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마음씨를 선 보였다.

 

/김대정.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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