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가까우면서 맑은 물과 맑은 공기로 둘러싸인 양평의 자연이 수도권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양평 관광에 생소한 수도권 시민들에게 양평의 명소 구석구석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양평 웰빙투어’는 수도권 단체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양평웰빙투어- 용문사
지난 4월부터 재개한 ‘양평 웰빙투어’는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 30명 이상이 단체로 양평군에서 제안하는 일정코스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하루 8시간 운행하는 45인승 관광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이색 관광상품이다. 다만 운행거리에 따라 지역이 제한될 수 있다.
관광형・웰빙형・문학형・축제형(축제 기간만 운영) 등 4개 투어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해설사를 지원한다.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용문산관광지, 세미원・두물머리)를 중심 테마로 한 관광형 코스는 세미원·두물머리를 출발해→들꽃수목원→친환경농산물전시장→풀향기 허브나라→용문산관광지→민물고기생태학습원→양평재래장터를 방문하는 당일 풀코스로 7여 시간이면 양평을 가슴속에 모두 담아내고도 남는다.
관광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웰빙형도 있다. 이 코스는 옛날 화전민 생활 체험과 시끌벅쩍한 시골장터 저잣거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청운골생태마을을 출발해→소리산 등산로입구→숯가마체험→친환경농산물전시장→양평재래장터를 돌아보는 코스로 몸과 마음에 어느새 활력이 샘솟는다.
또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문학형을 추천한다. 소나기마을→이항로생가→친환경농산물전시장→양평재래장터→강하 ‘갤러리 촌’을 방문해 소설 ‘소나기’를 직접 체험하고 현대미술까지 두루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158회에 걸쳐 8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관광객들은 음식, 물품 구입, 체험 활동 등으로 상당한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신청은 인터넷(www.tour.yp21.net) 또는 전화(☎770-2473)를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 투어희망일 20일전까지 제출(fax:770-2804 )하면 된다.
/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