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의병 지역인 양평군 양동면 석곡리 '양평을미의병 묘역' 내에 독립유공자 공적비가 세워져 뒤늦게나마 의병정신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게 됐다.

양동면 석곡리 을미의병묘역내에 독립유공자 8분에 대한 공적비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독립유공자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헌신적인 희생의 귀감과 안보역량 제고는 물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적비 건립을 추진, 양동면 양평을미의병 묘역내에 공적비를 지난 2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공적비는 양평출신 애국지사 이연년, 변준호, 신석영, 이승룡, 양재은, 남상철, 윤기영, 김영일 지사 등 모두 8분이며, 안기영지사 묘 이장, 김백선 의병장 어록비 설치, 조경사업 등 모두 5,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적비가 건립된 양평을미의병 묘역은 반인륜적이고 반인도적인 행위를 자행하는 일제에 항거하여 용맹스럽게 의병활동을 펼치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영령들의 공헌을 기리고 받들며, 영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묘역성역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한편 양동면 관계자는 “이번 독립유공자 공적비 건립을 계기로 이곳 묘역이 참배지는 물론, 아동・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소로 제공될 수 있는 성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